대출을 승인받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어떻게 갚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일입니다. 디딤돌대출은 신청자의 재정 상황에 따라 갚는 기간과 방식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나에게 가장 유리한 디딤돌대출 상환방법과 상환기간은 무엇인지 아래 내용을 통해 꼼꼼히 비교해보시길 바랍니다.
1. 대출 기간 선택 (최대 30년)
돈을 빌려 쓰는 기간은 본인의 상환 능력에 따라 10년, 15년, 20년, 30년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 기간을 길게 잡으면 (30년): 매달 내야 하는 월 상환액이 줄어들어 당장의 생활비 부담이 적습니다. 하지만 갚는 기간이 긴 만큼 은행에 내야 하는 총이자 금액은 늘어납니다.
- 기간을 짧게 잡으면 (10년): 매달 갚아야 할 돈은 많아지지만, 대출을 빨리 털어낼 수 있고 총 이자 비용을 가장 많이 아낄 수 있습니다.
2. 상환 방법 3가지 비교
원금과 이자를 매달 어떤 비율로 갚을지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총 세 가지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한 번 선택하면 변경이 어려우니 신중해야 합니다.
① 원리금 균등 분할상환
대출 전 기간 동안 매달 내는 돈(원금+이자)이 똑같습니다. 고정 지출 관리가 편해서 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방식입니다.
② 원금 균등 분할상환
매달 원금을 똑같이 나누어 갚습니다. 이자는 남은 원금에 대해서만 붙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매달 내는 돈이 줄어듭니다. 초기 부담은 크지만, 세 가지 방식 중 총이자를 가장 적게 냅니다.
③ 체증식 분할상환
초기에는 아주 적은 금액만 갚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갚는 금액이 점차 늘어나는 방식입니다. 당장 소득이 적지만 미래에 연봉 상승이 기대되는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에게 유리합니다. (만 40세 미만 근로자만 선택 가능 등의 제한이 있을 수 있음)
3. 거치 기간 활용
대출을 받자마자 바로 원금을 갚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거치 기간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최대 1년 동안은 원금을 갚지 않고 이자만 납부할 수 있습니다. 물론 거치 기간 없이 바로 원금 상환을 시작하는 비거치 옵션도 선택 가능합니다.
* 이자만 내는 기간 동안 이사 비용이나 가전 구매 비용 등 목돈을 정리할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매달 나가는 돈이 일정해야 마음이 편하다면 원리금 균등, 이자를 한 푼이라도 아끼고 싶다면 원금 균등, 당장의 생활비 여유가 필요하다면 체증식을 고려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