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가 넘으면 전국 어디서나 버스와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까요? 저도 지역별로 확인해봤는데요. 생각보다 기준이 많이 달랐어요.
서울과 부산은 만 65세부터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버스는 대부분 요금을 내야 해요. 반대로 제주와 창원처럼 도시철도는 없지만 일정 나이 이상 주민의 버스비를 지원하는 지역도 있어요.
거주지와 나이에 따라 혜택이 달라질 수 있으니 아래에서 버스 무임승차 지역과 지하철 무임승차 지역부터 확인해보세요.
지역별 무임승차 기준 한눈에 보기
| 지역 | 지하철·도시철도 | 버스 |
|---|---|---|
| 서울·경기 | 만 65세 이상 무료 | 대부분 유료 |
| 인천 | 만 65세 이상 무료 | 75세 이상 지원 추진 |
| 부산 | 만 65세 이상 무료 | 일반적으로 유료 |
| 광주 | 만 65세 이상 무료 | 일반적으로 유료 |
| 대전 | 만 65세 이상 무료 | 대전시민 만 70세 이상 무료 |
| 대구 | 2026년 만 68세 이상 | 2026년 만 72세 이상 |
| 제주 | 도시철도 없음 | 제주도민 만 70세 이상 |
| 경남 창원 | 도시철도 없음 | 창원시민 만 75세 이상 지원 |
서울·경기 지하철은 65세부터 무료예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은 우대용 교통카드로 수도권 지하철과 전철을 무료 이용할 수 있어요. 다만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기본적으로 유료예요. 지하철에서 버스로 갈아타도 버스 요금은 별도로 결제돼요.
서울에서는 지하철 무임 연령을 만 70세로 높이고, 대신 만 70세 이상에게 버스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어요. 아직 실제 시행 시기와 최종 기준은 확정되지 않았으므로 현재는 만 65세 이상 지하철 무임승차가 적용돼요.
서울 무임승차 신청
경기도 무임승차 신청
인천 지하철과 버스 무임승차
인천도 만 65세 이상이면 시니어 교통카드를 이용해 수도권 지하철과 인천도시철도를 무료로 탈 수 있어요. 일반 시내버스는 기존 기준으로 유료예요.
인천시는 만 75세 이상 인천시민에게 지하철과 인천 시내버스를 지원하는 i-실버패스를 추진하고 있어요. 간선·지선·좌석·마을버스 등이 대상이며, M버스·공항버스·일부 광역버스 등은 제외될 예정이에요.
다만 2026년 7월 시행 예정이었던 일정이 교통카드 정산 시스템 문제로 늦어질 수 있다는 내용이 알려졌어요. 카드 발급과 실제 사용 시작일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다시 확인하셔야 해요.
부산과 광주는 지하철만 무료예요
부산은 만 65세 이상이면 부산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하지만 부산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요금을 내야 해요.
부산김해경전철은 부산도시철도와 운영 체계가 달라 일반적인 경로 무임 혜택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주의하셔야 해요.
광주도 만 65세 이상은 광주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시내버스는 유료예요. 도시철도 이용용 교통카드에 금액을 충전하면 버스에서는 일반 교통카드처럼 요금이 빠져나가요.
대전은 70세부터 버스도 무료예요
대전에서는 만 65세 이상이면 도시철도 무임승차가 가능해요.
대전에 주민등록을 둔 만 70세 이상은 전용 무임교통카드를 발급받아 대전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대전에서 출발하는 일부 광역 노선은 이용할 수 있지만, 다른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버스는 요금이 발생할 수 있어요.
따라서 만 65세부터 69세까지는 도시철도는 무료지만 버스는 유료이고, 만 70세 이상부터 버스 혜택이 추가된다고 이해하면 쉬워요.
대구는 버스와 도시철도 나이가 달라요
대구는 무임승차 연령을 단계적으로 조정하고 있어요. 2026년 기준 도시철도는 만 68세 이상, 시내버스는 만 72세 이상이 대상이에요.
이후 도시철도 기준은 매년 한 살씩 올라가고 버스 기준은 내려가면서, 최종적으로 만 70세에 맞춰질 예정이에요. 출생연도와 생일에 따라 이용 시작일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대구 통합무임교통카드 발급 대상인지 먼저 조회하는 것이 좋아요.
제주는 70세 이상 도민 버스 지원
제주에는 지하철이 없지만 제주도에 주민등록을 둔 만 70세 이상은 제주교통복지카드를 발급받아 노선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제주를 여행하는 다른 지역의 만 70세 이상 어르신이 신분증만 제시하고 무료로 이용하는 제도는 아니에요. 주민등록상 제주도민이어야 하며 지정된 금융기관에서 카드를 발급받아야 해요.
창원은 75세 이상 시내버스 지원
경남 창원은 창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교통비를 지원해요.
교통카드로 먼저 결제한 뒤 이용금액을 환급하는 방식이 적용될 수 있어, 단순히 신분증을 보여주고 타는 방식과는 달라요. 카드 등록 여부와 지원되는 노선, 월별 한도는 신청 시 확인하셔야 해요.
전북·전남·충북·충남·강원 등은 어떻게 되나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남, 충북, 충남 등 도시철도가 없는 지역에는 만 65세 이상에게 공통으로 적용되는 전국 단위 버스 무임승차 제도가 없어요.
같은 도 안에서도 어느 시·군에 거주하느냐에 따라 대상 나이와 지원 횟수, 카드 발급 방식이 달라질 수 있어요. 어떤 지역은 버스비 전액을 지원하고, 다른 지역은 월 몇 회만 지원하거나 교통비를 일정 금액 환급해주기도 해요.
강원도 역시 춘천 일부 지역에서 수도권 전철을 이용할 수 있지만, 시내버스 지원은 각 시·군 사업을 따로 확인해야 해요.
그러니 내가 거주하는 지역에서 65세 무임승차 진행중인 제도가 있는지 시군구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해서
교통카드 신청 전 꼭 확인하세요
지하철 무임승차와 버스 무임승차는 대상 나이가 같지 않을 수 있어요. 주민등록상 거주 기간, 카드 발급일, 이용 노선에 따라 혜택이 제한되기도 해요.
위에서 소개하지 않은 지역은 공통된 무임승차 제도가 없거나 시·군·구별 지원사업으로 운영될 수 있어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나 시청·군청 교통 담당 부서에 전화해 다음 내용을 확인해보세요.
- 현재 나이가 버스 무임승차 대상에 해당하는지
- 거주 기간 조건이 있는지
- 무료 이용인지 결제 후 환급 방식인지
- 시내버스·마을버스·광역버스 중 어떤 노선이 가능한지
- 교통카드를 어디에서 발급받는지
버스 무임승차 지역과 지하철 무임승차 지역은 수시로 확대되거나 기준이 바뀔 수 있어요. 카드 발급 전에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최신 대상 나이와 이용 가능한 노선을 지금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