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킷브레이커 조건 총정리, 몇 % 떨어지면 발동될까요?

서킷브레이커 조건을 쉽게 알아보세요. 국내 주식시장이 갑자기 큰 폭으로 하락할 때 어떤 기준을 충족하면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지부터 코스피·코스닥 시장의 적용 방식까지 알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1단계 8%, 2단계 15%, 3단계 20% 하락 기준과 각 단계별로 일정 시간 이상 하락률이 유지되어야 하는 조건, 거래가 중단되는 시간과 재개 방식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킷브레이커는 코스피나 코스닥 지수가 짧은 시간에 크게 하락할 경우 시장의 거래를 잠시 멈추는 제도예요. 개별 종목의 주가가 많이 떨어졌다고 발동되는 것이 아니라 시장 전체를 나타내는 지수가 정해진 기준 이상 하락했을 때 적용돼요.

시장 충격 정도에 따라 1단계, 2단계, 3단계로 구분되고 단계가 올라갈수록 발동 기준도 높아져요.

 

서킷브레이커 1단계 조건

1단계 서킷브레이커 조건은 코스피 또는 코스닥 지수가 전일 종가와 비교해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동안 계속되는 경우예요.

예를 들어 전날 코스피 종가가 3,000포인트였다면 8% 하락은 약 2,760포인트 수준이에요.

지수가 이 기준 이하로 떨어진 상태가 정해진 시간 동안 이어지면 1단계가 발동될 수 있어요.

1단계가 발동되면 시장의 매매거래가 20분 동안 중단돼요.

 

서킷브레이커 2단계 조건

1단계 이후에도 주식시장이 계속 급락하면 서킷브레이커 2단계가 발동될 수 있어요.

2단계는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15% 이상 하락해야 하고, 여기에 1단계 발동 당시 지수보다 1% 이상 추가로 하락하는 조건까지 충족해야 해요.

이 상태가 1분 동안 이어지면 2단계가 발동될 수 있어요.

2단계 역시 시장 전체의 거래가 20분 동안 중단되기 때문에 실제 투자 중이라면 거래 재개 시각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서킷브레이커 3단계 조건

가장 강한 조치는 3단계예요.

3단계 서킷브레이커 조건은 지수가 전일 종가보다 20% 이상 하락하고, 2단계 발동 당시 지수보다 다시 1% 이상 추가 하락하는 등 정해진 조건을 만족할 때예요.

3단계는 1단계와 2단계처럼 잠시 거래를 멈추는 방식이 아니에요.

3단계가 발동되면 해당 거래일의 주식시장 매매가 종료돼요. 따라서 이날은 20분 후 다시 거래가 재개되는 것이 아니에요.

 

서킷브레이커 조건 간단히 정리하면?

숫자만 놓고 보면 생각보다 간단해요.

1단계는 전일 대비 8% 이상 하락, 2단계는 15% 이상 하락, 3단계는 20% 이상 하락이라고 먼저 기억하면 돼요.

다만 2단계와 3단계는 이전 단계가 발동된 이후 추가 하락 조건까지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단순히 지수가 15% 또는 20% 떨어졌다는 이유만으로 판단하면 안 돼요.

 

코스닥 서킷브레이커 조건도 같은가요?

코스닥시장에도 서킷브레이커가 적용돼요.

코스닥 역시 기본적으로 지수 하락 정도에 따라 8%, 15%, 20%의 3단계 기준을 사용해요.

따라서 코스닥이 갑자기 크게 하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뉴스가 나왔다면 개별 종목의 문제가 아니라 시장 전체의 급격한 변동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이해하면 쉬워요.

 

장 마감 직전에도 발동될까요?

1단계와 2단계 서킷브레이커는 하루 종일 동일하게 발동되는 것은 아니에요.

일반적으로 장 종료 40분 전부터는 1단계와 2단계를 발동하지 않아요.

반면 3단계는 발동되면 그날 시장 자체가 종료되는 조치이기 때문에 적용 방식이 달라요.

 

서킷브레이커 조건 확인할 때 주의하세요

서킷브레이커 조건을 확인할 때는 단순히 주가지수가 몇 % 하락했는지만 보는 것보다 현재 몇 단계인지까지 같이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1단계와 2단계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거래가 다시 시작될 수 있지만, 3단계는 당일 거래가 끝나기 때문이에요.

실제 급락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면 무리하게 매수나 매도를 결정하기보다는 현재 지수 하락률과 발동 단계, 거래 재개 여부부터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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